2025년 7월 23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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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사업 진출 전략: 리사이클링, 리파워링, 청소, Part3

By suner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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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양광 산업이 빠르게 확산된 지도 어느덧 10년이 넘었습니다. 초기 설치된 발전소들의 효율 저하와 기자재 노후화가 현실화되면서, 기존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지속가능성을 높이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리파워링(Repowering)’이라는 개념이 주목받고 있으며, 이는 낡은 설비를 최신 고효율 기자재로 교체해 발전량을 끌어올리고 수익성을 다시 회복하는 전략입니다.

    아울러 발전소 해체 이후 발생하는 폐모듈의 환경적 처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리사이클링 사업’, 그리고 발전 효율을 직접적으로 높일 수 있는 ‘모듈 청소 사업’ 역시 새로운 기회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이들 유지관리 중심의 신사업 모델에 대해 구체적으로 분석하고, 각 사업의 구조, 장단점, 진입 전략까지 실무 중심으로 정리했습니다. 중소 창업자와 에너지 운영 기업 모두에게 적용 가능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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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내용 요약

리파워링은 기존 설비를 고효율 기자재로 교체해 발전량과 수익을 높이는 재설계 사업입니다.

리사이클링은 폐모듈을 분해재자원화하여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자원 수익을 창출합니다.

모듈 청소는 발전효율을 높이는 간단하지만 반복적인 수익 모델로, 진입 부담이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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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리파워링 사업

    노후 태양광 발전소, 어떻게 다시 수익을 올릴 수 있을까?

    태양광 발전 설비의 보급이 본격화된 시점은 우리나라 기준으로 2010년대 초반입니다. 당시 설치된 발전소들은 이제 설치 후 10년 이상이 지나며, 효율 저하와 함께 다양한 유지관리 이슈를 겪고 있습니다. 초기 설치된 설비는 기술이 지금보다 뒤처졌고, 발전 효율 또한 낮았기 때문에 시간이 흐를수록 발전량 저하와 수익 감소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리파워링(Repowering)’이라는 새로운 사업 모델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리파워링이란 기존에 운영 중인 발전소의 노후 설비를 최신 고효율 기자재로 교체하거나 설계를 개선해 발전 성능을 향상시키는 사업을 말합니다. 부지를 새로 확보하거나 신규 허가를 받지 않고도, 기존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여 경제성과 효율성을 모두 잡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리파워링 사업은 왜 필요한가?

    태양광 발전소는 통상 20~25년간 운영되도록 설계되지만, 실제로는 그보다 짧은 시간 안에 효율 저하와 각종 문제들이 발생하기 시작합니다.

모듈 출력 저하

– 초기 설치된 250~300W급 모듈은 시간이 지날수록 출력이 떨어지고, 열화 현상이 발생합니다.

인버터 노후화

– 10년을 넘기면 인버터 고장 빈도가 급격히 증가하며, O&M 비용이 상승합니다.

기술 격차

– 현재는 600~700W급 고효율 모듈이 상용화되어 있는데, 과거 설치된 발전소와 비교하면 발전량 차이가 매우 큽니다.

수익성 악화

– 발전량 저하로 인해 기존에 확보한 REC(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 단가를 유지해도 실제 수익은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결국, 리파워링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면서 동일 부지 내에서 더 높은 발전량과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방법으로 평가됩니다.

주요 작업과 절차

리파워링 사업은 단순히 ‘모듈을 교체하는 일’에 그치지 않습니다. 기술적인 진단, 구조검토, 인허가 조정, 시공 계획 수립 등 복합적인 과정이 요구되며, 다음과 같은 작업들이 포함됩니다.

기존 발전소 상태 진단

발전량 데이터 분석
– 우선적으로 과거 발전소의 발전 데이터를 기반으로 발전 성능 저하 여부를 분석합니다.
– 이때 PVsyst 등 시뮬레이션 도구를 활용하여 이론 발전량과 실제 발전량의 차이를 비교 분석합니다.
구조물 및 기초 상태 점검
– 구조물과 기초는 수명을 다했는지, 교체가 필요한지 여부를 현장 조사와 하중 검토 등을 통해 판단합니다.
– 이 과정에서 구조물 유지 여부가 결정되며, 향후 시공 범위에 큰 영향을 줍니다.
전기설비 점검
– 인버터, 접속반, 배선 등 전기 설비의 상태를 점검하고, 노후 정도나 화재 위험 여부를 기술적으로 분석합니다. 고장 이력이나 절연 저항 등의 수치를 기반으로 판단합니다.

시스템 설계 및 재구성

① 고효율 장비 선정
– 최신 고효율 태양광 모듈과 인버터를 선택하여 기존 시스템 대비 출력 손실을 최소화하고, 발전량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합니다.
② 용량 증설 여부 검토
– 일부 사업자는 이 기회에 설비용량을 확대하려는 경우도 있는데, 기존 허가 용량의 110%를 초과할 경우 신규 발전사업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사업자 판단이 중요합니다.
③ 음영 분석 및 어레이 재배치 설계
– 발전소 내 일조 조건을 분석하여 기존보다 더 효율적인 모듈 배치를 검토합니다. 구조물의 방향, 경사, 음영 발생 요소를 반영한 최적화 설계를 진행합니다.

인허가 조정

① 기존 용량 유지 시
– 발전사업 허가 용량을 그대로 유지할 경우, 일부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거나 생략할 수 있습니다.
– 단, 발전소 소재 지자체의 조례나 해석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사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② 기존 용량 초과 시
– 리파워링 과정에서 시스템 용량이 증가할 경우, 신규 발전사업 허가 절차를 다시 밟아야 합니다.
– 이때는 환경영향평가, 산지 전용 허가, 도시계획 심의 등 지자체별 규제를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합니다.

현장 시공 및 철거 작업

① 기존 모듈 및 기자재 철거
– 노후된 모듈, 구조물, 전기 설비 등을 안전하게 철거하고, 일부는 폐기 또는 재활용 처리합니다.
– 이때 폐모듈 처리 기준(환경부 기준 등)에 따라 인증된 절차를 따라야 합니다.
② 구조물 유지 또는 교체 결정
– 구조물의 상태에 따라 유지하거나 보강, 혹은 신규 구조물로 교체합니다.
– 내풍하중·내설하중 등 안전 기준을 충족하는지 검토 후 결정합니다.
③ 신규 모듈 설치 및 계통 연계
– 고효율 모듈과 인버터를 설치하고, 기존 계통(한전 연계망)과 재연결하는 작업을 진행합니다.
– 이 과정은 정밀한 전기 공사가 요구되며, 통신설비 및 모니터링 시스템도 함께 연동할 수 있습니다.

시험운전 및 성능 검증

① 출력 확인 및 발전량 테스트
– 실시간 출력이 정상적으로 발생하는지, 시뮬레이션 대비 발전량이 적절한지 확인합니다.
② 전력품질 점검
– 전압, 주파수, 고조파 등 전력 품질이 계통 연계 기준을 충족하는지 시험 장비로 확인합니다.
③ 계량기 연동 및 전력거래 재등록
– 리파워링 후에는 계량기 변경 및 한전 연동 절차를 다시 수행해야 하며, 전력거래소에 등록 정보 수정 또는 재등록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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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부지 재활용 가능

– 신규 발전소는 부지 확보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지만, 리파워링은 기존 부지를 그대로 사용하므로 별도의 토지 매입이나 인허가 절차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낮은 투자 대비 높은 효율

– 구조물과 일부 전기 설비를 유지한 채, 모듈과 인버터만 교체하므로 기존 투자 대비 효율 상승률이 매우 큽니다.
– 일부 사례에서는 발전량이 30~50% 이상 증가한 경우도 있습니다.

REC 유지 가능성

– 기존 REC 계약이 남아있는 경우, 동일 사업자로 용량 증가 범위 내에서 리파워링 시 REC 단가 유지가 가능합니다.
– 이는 장기 수익성을 보장하는 핵심 요인입니다.

ESG 및 친환경 가치 확보

– 낡은 모듈을 친환경적으로 처리하고, 효율 높은 모듈로 교체함으로써 에너지 자립도와 환경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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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

용량 증가 시 규제 이슈

– 현행 제도에서는 발전소 용량이 기존 대비 110%를 초과할 경우 신규 인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 이 경우 이격거리 규제, 산지 전용허가, 주민 동의 등 복잡한 절차가 재개될 수 있습니다.

기술적 난이도

– 구조물 상태가 양호하지 않으면 재시공이 필요하고, 패널 교체 시 역전류·전압 문제로 인한 계통설계 보완이 필수입니다.

자금 조달 문제

– 리파워링은 초기 자본 투입이 필요한 사업이지만, 금융기관에서 이를 신규 사업으로 보지 않아 자금 유치가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실적 확보와 신용 기반이 중요합니다.

리사이클링 병행 필요

– 철거된 구형 모듈은 폐기물이 되므로, 적정한 처리 절차(EPR 포함)를 함께 준비해야 합니다.
– 관련 허가와 처리업체 확보가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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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리사이클링 사업

    20년 뒤를 준비하는 지속가능한 태양광 산업의 핵심

    태양광 산업이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한 지 10년이 넘었습니다. 매년 수천 개의 발전소가 들어서며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의 핵심으로 자리 잡은 태양광은 이제 “설치”에서 “유지관리” 그리고 “폐기 이후”까지 고려해야 할 시기에 접어들었습니다. 태양광 리사이클링 사업은 바로 이 ‘폐기 이후’를 책임지는 미래 산업으로, 태양광 설비의 수명을 마친 모듈 및 기자재를 친환경적으로 처리하고 자원화하는 과정 전체를 포괄하는 사업입니다.

왜 태양광 리사이클링이 중요한가?

    태양광 모듈의 평균 수명은 약 20~25년입니다. 2010년을 전후해 설치된 발전소들이 이제 서서히 수명을 다한 모듈을 교체해야 하는 시점에 다다르고 있으며, 이에 따라 폐모듈이 대규모로 발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서 발생할 폐모듈 양은 2032년 약 9,600톤, 2041년에는 연간 20만 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 폐모듈이 일반 쓰레기처럼 버려질 경우 환경오염과 자원 낭비라는 이중의 문제를 초래한다는 점입니다. 일부 백시트에는 불소계 유해 화학물질이 포함되어 있으며, 미세한 금속 파편이나 실리콘 셀의 파손 등도 장기적으로 토양과 수질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면서 동시에 순환경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등장한 것이 태양광 리사이클링 산업입니다. 재활용을 통해 자원 회수는 물론, 폐기물 처리 비용을 절감하고 온실가스 배출도 줄이는 친환경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어떤 자원을 재활용할 수 있을까?

    태양광 모듈 1장은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구성으로 되어 있습니다.

유리: 약 75% (강화유리)

알루미늄: 약 10% (프레임)

실리콘: 약 5% (태양전지 셀)

구리, 은 등: 약 1% 이하 (배선, 전극 등)

백시트, EVA 수지 등 기타 플라스틱: 나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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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중 유리, 알루미늄, 구리 등은 비교적 쉽게 재활용이 가능하며, 실리콘과 은은 고부가가치를 지닌 자원으로, 기술력만 확보된다면 높은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주요 업무와 리사이클링 공정

폐모듈 수거

– 발전사업자 또는 공공기관에서 모듈 교체 시 발생한 폐모듈을 안전하게 수거하여 운반합니다.

모듈 해체 및 분리

– 프레임(알루미늄)과 강화유리 분리 → EVA, 백시트 제거 → 셀 파쇄 → 소재별 분류

자원 회수

– 파쇄된 소재에서 은, 구리, 실리콘 등을 화학적 또는 기계적 방식으로 회수합니다.

폐기물 관리 및 처리 인증

– 회수율을 보고하고, 유해물질 포함 여부에 따라 폐기물법 기준에 따라 분류 및 처리합니다.

재생소재 판매 및 활용

– 회수된 유리·알루미늄은 건축자재로, 실리콘은 일부 태양전지 소재나 산업재로 재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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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업무와 리사이클링 공정

    국내는 2023년부터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를 태양광 모듈에도 확대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모듈 제조업체는 일정 비율 이상의 재활용 의무를 부담해야 하며, 시공사·발전사업자도 폐모듈 처리에 대한 책임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환경부는 리사이클링 체계 강화를 위해 폐패널 회수 거점(예: 충북 진천) 설치, R&D 지원, 재활용 기술 개발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재활용 인증제 도입도 검토 중입니다. 한편, 지자체 차원의 지원도 증가하고 있어, 폐모듈 수거부터 운반, 처리까지 공공-민간 협력 구조가 점차 확대되는 추세입니다.

장점

환경적 가치 실현

– 불법 매립이나 소각에 따른 2차 환경 피해를 방지하며, 친환경 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합니다.

자원 회수 통한 수익성 확보

– 알루미늄, 구리, 유리 등 반복 사용 가능한 소재의 회수로 원자재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정책적 수요 기반 확보

– EPR, 폐기물 관리법 등으로 인해 법적 수요가 꾸준히 발생하는 사업이므로 안정적입니다.

글로벌 수출 가능성

– 고부가가치 소재를 수출하거나, 관련 기술을 동남아·아프리카 등 태양광 도입국에 수출산업으로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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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

경제성 부족

– 현재는 폐모듈 발생량이 적어 규모의 경제가 형성되지 않아 수익성이 낮습니다. 회수된 자원의 단가도 아직 낮은 수준입니다.

기술 표준화 미비

– 모듈 제조사마다 구조가 달라 분해 공정이 표준화되어 있지 않으며, 실리콘 회수율을 높이기 위한 기술 개발도 아직 초기 단계입니다.

폐기물 관리 비용 부담

– 운반, 해체, 처리 인증 등에 비용이 많이 들며, 적정 처리업체가 전국적으로 고르게 분포되지 않아 물류비가 상승할 수 있습니다.

제도 미비 및 공제조합 운영 불안

– EPR 이행을 위한 공제조합 설립이나 운영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사업자 간 혼선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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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모듈 청소 사업

     태양광 모듈 청소는 발전소 유지관리 중에서도 특히 발전 효율에 큰 영향을 주는 분야입니다. 패널 표면에 먼지, 송진, 조류(鳥糞) 등의 오염물이 누적되면 발전 효율이 평균 5~15%까지 저하될 수 있다는 연구들이 있으며, 실제로 패널을 깨끗이 세척하면 발전량이 눈에 띄게 향상됩니다. 소규모 주택용부터 수백 MW에 이르는 대규모 발전소까지 정기적인 모듈 세척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전문 청소 업체자동 세척 장비를 활용한 모듈 청소 서비스 수요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주요 업무

현장 진단

– 발전소의 입지(예: 인근 공장 매연, 농경지 비산먼지 여부),모듈 배열, 오염 정도를 파악하여 필요한 청소 주기와 방법을 제안합니다.

수작업 청소 서비스

– 전문 인력을 보내 고압 세척기부드러운 브러시 등을 활용해 모듈을 세척합니다. 이때 중성 세제 사용 최소화, 모듈 표면 손상 방지 등 안전한 방법을 준수합니다.

자동화 청소 솔루션

– 규모가 큰 발전소에는 로봇 청소기고정식 살수 시스템을 설치하여 자동으로 주기적 세척이 가능하도록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드론을 이용한 청소 기술을 도입하는 사례도 있습니다.

예초 환경관리

– 많은 업체가 모듈 청소와 함께 제초 작업이나 배수로 정비 등 발전소 주변 환경 관리도 병행하여 제공함으로써 종합적인 발전효율 관리 서비스를 합니다.

성과 측정

– 청소 전후의 발전량 변화를 측정해 고객에게 보고하고, 청소의 경제성을 분석하여 이후 최적의 청소 일정을 계획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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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입 장벽

    비교적 진입 장벽이 낮은 편인 사업입니다. 기본적인 세척 장비와 인력만 갖추면 시작할 수 있으나, 대규모 발전소를 대상으로 할 경우 고소작업 장비나 광범위한 현장을 커버할 인력 조직이 필요합니다.

    또한 태양광 모듈 표면은 손상되기 쉽기 때문에 올바른 세척 기법에 대한 교육과 경험이 중요합니다. 초기에는 소규모 발전소 위주로 실적을 쌓고, 점차 MW 단위 발전소로 레퍼런스를 확대하는 전략을 취할 수 있습니다. 자동화 장비를 직접 개발하거나 수입하여 공급하는 경우 기술 투자제품 신뢰성 검증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장점

즉각적인 효과

– 청소 후 곧바로 발전 효율 개선이 수치로 확인되기 때문에, 고객 만족도가 높고 서비스의 가치가 명확합니다.
– 규모가 큰 발전소일수록 청소로 인한 발전량 증대 효과가 커져 투자 대비 수익 향상폭이 크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반복 수요

– 먼지는 계속 쌓이기 마련이므로 연 1~2회 정기청소 등 지속적인 수요가 발생합니다.
– 한 번 거래를 튼 발전소와 장기 계약으로 안정적 일감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진출 용이

– 다른 태양광 분야에 비해 전문 기술 장벽이 낮아 소자본으로 창업하기 좋습니다.
– 지역 기반으로 소규모 발전사업자들을 모아 협동조합 형태로 운영하는 등 다양한 방식이 가능합니다.

부가 서비스

– 청소와 함께 경미한 설비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드론 열화상 점검 등의 부가 서비스를 추가해 부수입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 이를 통해 종합 O&M 사업으로 확장하는 발판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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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

계절적 제약

– 비오는 계절이나 동절기에는 청소 수요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 겨울에는 동결 위험 때문에 물을 이용한 세척이 어려워지는 등 계절에 따른 비수기가 존재합니다.

낮은 진입장벽에 따른 경쟁

– 누구나 비교적 쉽게 시작할 수 있어 영세 업체 난립으로 가격 경쟁이 심화될 수 있습니다.
– 단순 인력파견식 청소는 부가가치가 낮아 차별화 전략이 필요합니다.

안전사고 위험

– 지붕형 태양광이나 경사진 산지에 설치된 모듈을 청소할 때 추락 위험 등 안전 문제가 있습니다.
– 또한 물기와 전기가 접촉하는 작업 특성상 감전 위험에 대비한 안전 교육이 필수입니다.

효과 편차

– 청소 효과가 환경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일부 고객은 투자 대비 효과에 의문을 가질 수 있습니다.
– 예를 들어, 빈번한 강우 지역은 빗물로 자연 세척 효과가 있어 건조지역만큼의 효율 향상은 없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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