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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_06. 태양광 전력 계약 유형, 뭐가 다를까?, Part2(자가용PPA 및 상계거래)(여기를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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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하면 전력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요?”
✅ “직접 사용할 수도 있고, 한전에 판매할 수도 있는데, 어떤 방식이 유리할까요?
태양광 발전소를 운영할 때,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는 전력을 어떻게 활용할 것 인지입니다.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와 연계하는 방식에는 4가지 주요 유형이 있으며, 각 방식에 따라 전력 판매 여부, 계약 구조, 수익 모델, 적용 대상이 달라집니다.
오늘은 사업용PPA, 자가용PPA, 상계거래, 자가소비 방식에 대해 쉽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이 글을 읽으면 내게 가장 적합한 태양광 전력 계약 방식이 무엇인지 감이 잡히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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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내용 요약
한전과의 계통연계형 계약 유형에는, 1. 사업용PPA 2. 자가용PPA 3. 상계거래 4. 자가소비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사업용PPA란, 태양광 발전소에서 생산한 전력을 100% 한전에 판매하는 방식입니다.
4. 자가소비란, 태양광 발전소에서 생산한 전력을 100% 자체 소비하는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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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전력 계약 방식 4가지, 한눈에 비교하기
한전과 연계된 태양광 거래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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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용PPA: 한전에 전력 판매하여 수익 창출하는 방식
사업용PPA란?
사업용PPA는 태양광 발전소에서 생산한 전력 100% 한전에 판매하는 방식입니다.
발전사업자는 한전과 전력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한전은 이렇게 구매한 전력을 전력시장(KPX)을 통해 거래하거나 일반 소비자에게 공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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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용PPA의 특징
전기사업법 및 산업부 고시에 의해, 1,000kW 이하의 태양광 발전사업자는 한전과의 PPA 계약을 통해 월평균 SMP 대금을 지급받는 구조입니다.
1. 참고) 1,000kW 이상의 경우 전력거래소와 계약을 통해 SMP 대금을 지급 받습니다.
이 방식은 SMP와 REC를 판매해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입니다.
1. SMP(계통한계가격)에 대해 궁금하다면? ▶ 여기를 클릭!
2. REC(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에 대해 궁금하다면? ▶ 여기를 클릭!
한전과 장기계약을 체결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는 점도 큰 특징입니다.
생산한 전력을 직접 사용하지 않고 전량 판매하기 때문에, 발전소 운영과 관리만 신경 쓰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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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용PPA의 단점
사업용PPA는 SMP와 REC 판매 수익으로 운영되는 구조입니다.
SMP는 전력시장의 실시간 가격 변동에 따라 시시각각 달라지고, REC는 정부 정책과 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 비율(RPS)에 따라 가격이 정해집니다.
이처럼 SMP와 REC 가격 변동성 때문에, 장기적인 수익이 불안정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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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는 없을까?
이런 수익 불안정성을 완화하기 위해, 정부에서는 고정가격 계약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정가격 계약이란?
1. 일정 기간(주로 20년) 동안, SMP와 REC를 묶어서 고정된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2. 발전사업자는 정부가 주관하는 입찰에 참여해 선정되면, 정해진 가격으로 한전과 장기계약을 맺게 됩니다.
고정가격 계약의 장점
1. SMP와 REC 가격이 아무리 변동되도, 정해진 가격에 안정적으로 판매할 수 있습니다.
2. 금융권 대출 심사 시에도 장기 수익 예측이 가능해져, 사업 추진이 더 유리해집니다.
하지만, 고정가격 계약이 완전한 해결책은 아닙니다.
1. 입찰에서 탈락하면 어쩔 수 없이 일반 사업용PPA로 거래해야 하고, 이 경우 SMP⋅REC 변동성 리스크를 그대로 안고 가야 합니다.
2. 입찰 경쟁이 치열할수록, 낮은 가격에 계약이 성사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3. 20년 동안 물가는 오르고, 유지보수 비용도 늘어날 수 있는데, 초기 계약한 고정가격이 계속 유지되면 실질 수익성은 점차 감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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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하면,
사업용PPA는 SMP와 REC를 판매해 수익을 창출하는 방식입니다.
수익 불안정성이라는 단점이 있지만, 고정가격 계약을 통해 일부 완화할 수 있습니다.
다만, 고정가격 계약도 입찰 경쟁, 장기 운영 리스크 등의 변수가 있으므로, 철저한 사업성 분석과 장기 재무 계획 수립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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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소비: 생산한 전력을 100% 직접 사용하는 방식
자가소비란?
자가소비는 태양광 발전소에서 생산한 전력을 100% 자체 소비하는 방식입니다.
남은 전력(이하 잉여전력)은 ESS에 저장하거나 버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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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소비의 특징
전체 전력을 자체 소비하고 한전에 송전하지 않음으로, 별도 한전과의 계약 없이 사업 진행이 가능합니다.
이 방식은 전기 요금을 절감하는데 효과적이며, 전력시장(SMP) 가격 변동의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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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소비의 예시
기존 전기 사용량을 먼저 파악해야 합니다.
1. 자가소비 태양광 사업을 시작하려면, 먼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전기량을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2. 예를 들어, 한 달 평균 전기 사용량이 300kWh라고 가정해보겠습니다.
태양광 발전량은 어떻게 예상할까?
1. 한 달 평균 300kWh 전기를 사용하는 건물이라면, 태양광 발전 설비도 하루에 약 10kWh, 한 달 300kWh 정도로 맞춰 설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태양광 발전량이 실제 사용량보다 너무 많으면 잉여전력이 많이 발생해 경제성이 떨어질 수 있으며(태양광 발전량 > 실제 사용량), 반대로 너무 적으면 태양광 설치 효과가 반감됩니다(태양광 발전량 < 실제 사용량).
3. 이런 점들을 감안해서 태양광 발전설비 용량을 산정합니다.
4. 예를 들어, 한 달 평균 예상되는 발전용량을 300kWh로 가정해보겠습니다.
실제 사용량과 잉여전력은 어떻게 될까?
1. 한 달 동안 태양광이 300kWh를 발전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2. 그런데, 실제 건물에서 사용하는 전력이 150kWh라면, 나머지 150kWh는 잉여전력으로 남습니다.
3. 태양광 발전은 주로 낮 시간대에 집중되지만, 실제 전기 사용량은 아침, 저녁, 야간 등 다양한 시간대에 걸쳐 있기 때문에 태양광으로 발전된 전기를 100% 모두 실시간으로 사용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4. 특히, 태양광 발전이 가장 활발한 낮 11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는 전력 사용량보다 발전량이 더 많은 경우가 많습니다. (전력 사용량 < 발전량)
부족한 전기는 한전 전력으로 보충합니다.
1. 해가 진 이후나 기상악화로 인해 태양광 발전량이 부족할 때에는 한전 전력으로 전기를 충당하게 됩니다.
2. 결국, 태양광 발전으로 감당하지 못하는 전기는 기존 한전 전력망과 연계해 보완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3. 이 예시에서는, 한 달에 100kWh정도 한전 전기를 사용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전기요금 절감 효과는 이렇게 계산됩니다.
1. 정리해보면, 원래 한 달에 300kWh를 모두 한전 전기로 사용했다면,
2. 이제는 태양광에서 150kWh를 공급받고, 한전 전기는 100kWh만 사용하는 구조로 바뀝니다.
3. 즉, 기존 300kWh → 100kWh로 한전 전기 사용량이 대폭 줄어들면서 전기요금도 그만큼 절감되는 효과가 나타납니다.
잉여전력 150kWh는 ESS에 저장하거나 버려야 합니다.
1. ESS가 있다면, 저장해두고, 야간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ESS가 없다면, 잉여전력은 그대로 버려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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