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용 태양광] 모듈 청소 꼭 해야 할까? 효율 저하 해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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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양광 발전 효율이 예상보다 낮아 고민하고 계신가요? 주택용 태양광 모듈도 시간이 지나면 먼지, 꽃가루, 새 배설물 등으로 오염되어 발전량이 눈에 띄게 감소할 수 있습니다.

    특히 소규모 가정용 태양광은 모듈 한두 장의 오염만으로도 전체 발전 성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기적인 관리가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태양광 모듈 청소가 꼭 필요한 이유, 오염이 효율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청소 방법까지 알기 쉽게 정리했습니다.

    태양광 수익을 최대로 유지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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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내용 요약

태양광 모듈은 먼지와 오염물로 인해 발전 효율이 평균 5~15%까지 저하될 수 있으며, 주택용 설비도 연 1~2회 청소가 필요합니다.

청소 시에는 수돗물이나 빗물만으로도 충분하며, 강한 세제나 고압 분사는 모듈 표면을 손상시켜 효율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극세사 천과 부드러운 솔을 활용한 올바른 청소법을 적용하면 안전하고 경제적으로 태양광 발전 효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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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용 태양광] 청소 필요성 및 효율 영향

    가정의 옥상이나 베란다 등에 소규모로 설치된 태양광 모듈도 시간이 지나면 먼지 층이 생기고 낙엽이나 새 배설물 등이 붙어 발전 효율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특히 모듈 수가 많지 않은 가정용의 경우 한 두 장의 모듈이 더러워져도 전체 발전량에 미치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커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모듈 일부에 새의 배설물이 덮이면 해당 모듈의 출력이 급격히 줄어들고, 직렬 연결된 모듈들의 성능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다행히 주택용 모듈은 보통 건물 높이만큼 공중에 떠있어 비교적 깨끗한 편이며, 빗물이 내리면 어느 정도 세척 효과를 봅니다.

    하지만 도심 지역의 미세먼지나 공장 매연이 많은 지역에서는 6개월~1년 사이에 누적된 먼지로 몇 퍼센트 이상의 효율 저하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주택용이라 하더라도 최적의 발전을 위해서는 1년에 한 번 정도는 청소해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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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용 태양광] 청소 시 환경 영향

    소형 태양광 모듈을 청소할 때 물을 사용하면 그 물은 빗물이 흘러가는 경로나 배수로를 통해 토양으로 흡수될 수 있습니다. 다만 가정에서 모듈을 청소할 때는 특별한 약품을 쓰지 않는 한 빗물로 씻겨 내려가는 것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모듈 위에 있던 먼지와 오염물도 원래 대기 중에 있던 것이기 때문에, 물과 함께 흘러도 추가적인 오염을 일으키지는 않습니다. 단, 세제를 사용할 경우 이야기가 달라지는데, 합성세제 등의 화학물질이 섞인 폐수는 토양이나 하천을 오염시킬 수 있습니다.

    주택용 소규모 청소에서는 굳이 세제를 사용할 필요가 거의 없으므로 환경 오염에 대한 걱정은 크게 하지 않아도 됩니다. 물만으로 닦아낼 수 없는 기름때나 찌든 때가 아닌 이상, 수돗물이나 빗물만으로 충분히 세척 가능하며 이 경우 환경에 별다른 악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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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용 태양광] 수돗물이나 빗물로의 청소 및 세제 사용

    대부분의 태양광 모듈 제조사는 모듈 세척에 순수한 물(연수)을 권장하지만, 가정에서는 수돗물이나 빗물로도 큰 문제가 없습니다. 실제로 “태양광 모듈 세척은 보통 빗물만으로 충분해, 별도의 세정제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는 전문가 의견도 있습니다.

    수돗물로 청소할 때 주의할 점은, 모듈 표면에 물이 말라붙으며 물때나 석회 자국이 생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수돗물에 석회질(칼슘, 마그네슘 등 미네랄 성분)이 많은 지역에서는 물방울이 증발한 자리에 흰 물자국이 남아 투명도를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려면 되도록 이른 아침이나 해 질 무렵 모듈이 식은 상태에서 물을 뿌리고, 필요하면 마른 천으로 물기를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세제는 원칙적으로 필요하지 않지만, 새 배설물처럼 물로만 제거하기 힘든 오염에는 부드러운 솔에 약간의 중성 세제를 묻혀 닦은 후 깨끗이 헹궈줄 수 있습니다.

    이때 강한 산성·알칼리성 세제, 유리 세정제, 석유계 용제 등은 사용하면 안 됩니다. 이런 화학물질은 모듈 전면의 특수 코팅을 손상시켜 태양빛 투과율을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수돗물+순한 비누 조합이면 가정용 모듈 청소에는 충분하며, 그 외의 첨가제는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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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용 태양광] 청소 주기

    주택용 태양광은 대개 용량이 작고 접근이 쉬운 편이라 필요할 때 수시로 청소해도 좋지만, 현실적으로 자주 청소하기는 어렵습니다. 일반적으로 1년에 한두 번 정도를 권장하며, 봄철 꽃가루가 많이 떨어진 후겨울 눈이 녹은 후 등이 청소 적기로 언급됩니다.

    한국과 같이 봄에는 황사나 미세먼지가 많고 여름엔 장마 이후 맑은 날이 지속되는 환경에서는, 황사가 지난 늦봄낙엽이 떨어진 늦가을에 한 번씩 청소하면 효과적입니다.

    다만, 주변 오염원이 거의 없고 비가 자주 오는 지역이라면 굳이 자주 청소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반대로 주변에 공사장 먼지가 많거나 공장 매연이 있는 곳이라면 6개월 간격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중요한 것은 모듈 표면의 오염 정도를 육안으로 확인하고 발전량 추이를 모니터링하는 것입니다. 만약 평소보다 발전량이 눈에 띄게 감소했다면 한 번 점검 겸 청소를 고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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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용 태양광] 청소 도구와 방법

    가정에서 스스로 모듈을 닦을 때는 마치 자동차를 세차하듯이 부드러운 도구를 활용하면 됩니다. 부드러운 솔이나 극세사 천을 사용해 모듈 표면을 문질러 이물질을 제거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이때 마른 걸레로 바로 닦기보다는 호스로 물을 뿌려 먼지를 불린 후 솔이나 스펀지로 살살 닦아내야 합니다. 마른 상태에서 먼지를 문지르면 사포질하듯 유리를 미세하게 긁을 수 있으니 반드시 물로 적신 후 청소합니다.

    또한 솔은 가능한 부드러운 소재를 쓰고, 철수세미나 거친 브러시는 절대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모듈 유리는 강화유리로 단단하지만, 표면에 반사 방지 코팅이 있어 거친 재질로 문지르면 미세한 흠집과 코팅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작은 모듈이라면 부드러운 물걸레로 닦아내도 되며, 긴 손잡이가 달린 창문 닦이용 솔이나 연장 폴대가 있는 브러시를 활용하면 지붕 위 모듈도 비교적 안전하게 청소 가능합니다. 물을 뿌릴 때 고압분사기는 가까이 대지 말고 거리를 두어 분사하거나, 일반 호스에 약한 수압으로 뿌리는 것이 좋습니다.

    가정용 태양광에서는 특별한 청소 장비 없이도 호스와 솔, 걸레만으로 충분히 관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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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용 태양광] 잘못된 청소로 인한 손상 위험

    주택용 모듈을 직접 청소할 때 가장 조심해야 할 부분은 안전사고와 모듈 손상 두 가지입니다.

    우선, 옥상이나 지붕에 설치된 경우 높은 곳에서 작업하다 추락할 위험이 있습니다. 실제로 태양광 모듈을 닦으려다 균형을 잃고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사다리를 사용하든 옥상에 올라가든 항상 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가능하다면 안전벨트(하네스)를 착용하고 두 사람 이상이 함께 작업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둘째로, 모듈 자체를 망가뜨리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사람이 거칠게 솔질하거나 무거운 몸을 모듈 위에 올려놓으면 모듈의 유리 면에 미세한 금이 갈 수 있고, 지지 구조에도 하중이 실려 손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고압 분사기의 물줄기를 너무 가까이에서 쏘면 물이 모듈과 모듈 사이 틈으로 침투해 전기적 쇼트나 접속불량을 일으키거나, 강한 압력으로 봉합부 실링이 손상될 위험도 있습니다.
    실제 전문가들도 “절대로 태양광 모듈에 직접적으로 물대포를 가동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할 정도입니다.

    또한 앞서 언급한 대로 거친 솔이나 화학 약품 사용으로 인한 유리 코팅 손상도 주의해야 합니다. 이런 손상이 누적되면 모듈의 광투과율 저하로 발전 효율이 영구적으로 감소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규정된 방법(부드러운 솔+물)을 지키면서 주의 깊게 청소하면, 주택용 모듈은 큰 문제 없이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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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용 태양광] 청소 장비 활용 및 비용

    주택용 소형 태양광의 경우 규모가 작아서 별도의 자동화 장비를 갖출 만큼 경제적 이점이 크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 DIY로 관리하거나 필요하면 작은 사다리차나 물청소 도구를 가진 업체를 부르곤 합니다.

    일반 가정집에서는 청소 로봇이나 특수 장비를 설치하는 사례는 드물지만, 최근에는 빗물을 모아 자동으로 모듈을 헹궈주는 간이 세척장치를 시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비용 측면에서는, 직접 인건비가 들지 않는 자가 청소가 가장 저렴하지만 앞서 언급한 위험을 감안해야 합니다.

    전문 청소 업체에 의뢰하면 모듈 1장당 1~2만원 정도의 비용이 책정되는 사례가 있으며, 설치 위치와 오염 정도에 따라 가격이 달라집니다. 다행히 가정용은 모듈 수가 많지 않아 전체 비용이 수십만원 수준으로 큰 부담은 아닙니다.

    만약 지붕 형태가 위험하거나 규모가 있는 주택용 설비(예: 수십 kW급 자가용 태양광)라면, 드론으로 물을 분사해 청소하는 서비스나 소형 로봇을 임대하는 서비스 등도 등장하고 있으므로 고려해볼 만합니다. 이러한 솔루션들은 아직 보편화된 것은 아니지만, 기술 발전으로 점차 비용이 낮아지고 접근성이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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