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양광 발전소에서 생산한 전기를 기업이 직접 구매할 수 있을까?”
✅ “한전이 아닌, 발전소와 직접 계약해서 전기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고?”
최근 탄소중립과 재생에너지 확대가 전 세계적인 흐름이 되면서, 기업들이 친환경 전력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주목받는 제도가 바로 PPA(Power Purchase Agreement, 전력구매계약)입니다.
과거에는 기업이 필요한 전력을 한전을 통해서만 공급받을 수 있었지만, 이제는 PPA 제도를 통해 발전사업자와 직접 계약하고 전력을 구매하는 방식도 가능합니다.
특히, 태양광·풍력 같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소에서 생산된 친환경 전력을 기업이 직접 구매하는 PPA는 ESG 경영 실천의 중요한 방법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핵심내용 요약
- PPA란, 전력 생산자와 소비자가 전기를 직접 거래하는 계약 방식입니다.
- 직접 PPA란, 전력 소비자가 발전사업자와 직접 계약하여 전기를 구매하는 방식입니다.
- 제3자 PPA란, 한전 또는 중개사업자가 중개 역할을 하여 전력을 거래하는 방식입니다.
PPA란? 태양광 전력을 구매하는 새로운 방식
📌 PPA(Power Purchase Agreement, 전력구매계약)란?
- PPA란, 전력 생산자(태양광·풍력 발전소)와 전력 소비자(기업, 공장, 공공기관)가 일정 기간 동안 전기 판매가격과 공급 조건을 정해 계약을 체결하는 전력구매 방식입니다.
- 기업은 PPA를 통해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받을 수 있고, 발전사업자는 안정적인 판매처를 확보할 수 있어 서로 윈윈하는 구조입니다.
- 기존에는 한전을 통해서만 전기를 공급받았지만, 직접PPA 제도를 통해 소비자가 신재생에너지 발전소에서 직접 전력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 즉, PPA는 전기를 생산하는 사업자와 전력을 필요로 하는 기업이 직접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제도입니다.
📌 PPA의 필요성: 왜 주목받고 있을까?
- 친환경 에너지 사용 확대
-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사용 의무화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 기업 입장에서는 PPA를 통해 신재생에너지를 직접 구매하고 사용함으로써, 친환경 경영 이미지를 강화할 수 있습니다.
- 전력비 절감 및 가격 안정성 확보
- 장기 계약을 통해 고정된 가격으로 전기를 구매할 수 있어, 전기요금 급등에 따른 리스크를 줄일 수 있습니다.
- 특히, 전력 소비량이 많은 기업일수록 가격 안정성 확보 효과가 큽니다.
- 한전 의존도 탈피, 전력구매 선택권 확보
- 기존 전력 시장은 한전 독점 구조였지만, PPA 도입으로 발전사업자와 직접 거래할 수 있는 선택지가 생겼습니다.
✅ 즉, PPA는 친환경 전력을 사용하고 싶은 기업과 태양광·풍력 발전소를 운영하는 사업자 모두에게 이득이 되는 구조입니다.
PPA의 종류: 직접PPA(Direct PPA)
- 전력 소비자가 발전사업자와 직접 계약을 맺고 전력을 구매하는 방식입니다. 발전소에서 기업으로 전력을 직접 공급하기 때문에, 한전을 거치지 않아 송배전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 주요 특징
- 전력망을 거치지 않고, 소비자와 발전사업자가 직접 전력을 거래합니다.
- 대형 공장, 산업단지, 대기업 등 자체 전력 사용이 많은 기업들이 주로 활용합니다.
- 한전 전력망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송전·배전 비용이 절감될 가능성 있습니다.
- 즉, 전력 소비자가 발전소에서 전력을 직접 구매하는 구조입니다.
PPA의 종류: 제3자PPA(Third-Party PPA)
- 발전사업자와 기업 사이에 한전 또는 전력거래소 같은 중개사업자가 개입하는 방식입니다. 기업은 발전사업자와 직접 계약을 맺지 않고, 한전이 전력 공급과 계약 관리를 대신 수행합니다.
- 주요 특징
- 소비자는 직접 발전사업자와 계약을 맺지 않고, 중개사업자를 통해 전력을 공급받습니다.
- 한전 전력망을 이용해 전력을 공급받을 수 있어, 별도의 송전망 구축이 필요 없습니다.
- 전력 시장에 대한 전문 지식이 부족한 기업도 쉽게 PPA 계약을 체결할 수 있습니다.
- 즉, 제3자 PPA는 ‘중개업체(한전 등)’를 통해 전력을 구매하는 방식입니다.
직접PPA vs 제3자PPA: 어떤 차이가 있을까?
직접PPA vs 제3자PPA: 수수료 개념, 누가 비용을 받는가?
📌 제3자PPA
- 발전사업자 ↔ 한전(중개) ↔ 전기사용자 구조이기 때문에, 한전이 송배전망 이용료와 중개수수료를 받습니다.
- 이 수수료는 재생에너지 전기공급사업자(발전사업자)가 아닌, 한전이 부과하는 비용입니다.
📌 직접PPA
- 발전사업자 ↔ 전기사용자가 직접 계약을 체결하기 때문에, 중간 중개자인 한전이 빠집니다.
- 따라서 한전이 부과하는 송배전망 이용료와 중개수수료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 그런데, 직접PPA에도 수수료나 추가 비용이 전혀 없을까요?
- 물리적으로 발전소에서 소비자까지 전력을 전송해야 하기 때문에, 별도의 송전망(전용 전력선)을 구축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이때 송전망 설치비용, 유지관리비용은 발전사업자 또는 전기사용자가 부담해야 합니다.
- 이런 비용을 발전사업자가 부단하는 경우, 이를 전력 판매단가에 포함해서 청구하는 방식이 일반적입니다.
- 또는, 발전사업자가 전문적인 전력공급사업자(재생에너지 전기공급사업자) 역할을 하며, 계약관리, 모니터링, 유지보수 등의 서비스 이용을 약정 전력단가에 포함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즉, 한전이 부과하는 별도의 송배전 수수료는 없지만, 발전사업자 또는 재생에너지 전기공급사업자가 자체적으로 운영비용, 서비스 비용을 책정할 가능성은 충분히 있습니다. 이는 계약 조건에 따라 천차만별일 수 있습니다.